경제 | 2013.04.17

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 로봇도시 경쟁력 높인다

4. 17.(수) 14:00 제3공단(북구 노원동)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주덕영)이 4월 17일(수) 오후 2시에 제3공단(북구 노원동)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권은희 국회의원(대구북갑),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ㅇ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건립은 제3공단에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부지 6,600㎡, 연면적 13,956㎡ 규모로 건립된다.

‘2010년 7월 개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됐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로봇산업 관련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차원의 국내 유일의 로봇진흥기관이며 ’11년 1월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진흥원은 로봇 시제품 제작에서 제품 인증 및 신뢰성, 마케팅, 시범사업, 해외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중장기 로봇인재 양성 및 로봇 재직자 교육까지 로봇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One-stop Service 을 실현하게 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사는 지상 7층, 지하 1층의 본관동(8,615㎡)과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구동(5,341㎡)으로 구분된다. 본관동은 3개 층에 이르는 벤처 창업센터와 기업지원서비스 시설이 마련되며 연구동에는 표준화 시험 인증 지원실 및 전자기 시험실, 성능평가 시험실 등이 구축됨으로써 로봇산업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청사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되며,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고 또한 대구 북구 3공단의 랜드마크로 자리함으로써 제3공단의 개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내 로봇산업진흥의 비R&D 분야를 총괄하면서 괄목 성대한 로봇산업분야의 성장을 있게 한 진흥원이 기업지원 인프라(청사)를 구축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며 “진흥원 청사가 내년 말 완공될 경우 명실 공히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필두로 전국의 로봇산업을 리드하는 중심축, 중심HUB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흥원이 산․학․연․관 협력해 지역산업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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