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4.17

대구시, 웰니스 휴먼케어 신산업 유치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 DGIST 총괄주관기관 선정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규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웰니스웰니스(wellness, 건강) : 삶의 전 영역에서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즉,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유하려는 것을 말한다. 웰니스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2조 달러(한화 2200조원) 수준이며, 국내시장은 약 75조9800억원에 이르고 있다. 관련 산업의 연평균 증가율은 14.1%로 추산되고 있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DGIST가 총괄주관기관(총괄주관책임자 이동하 박사)으로 선정됐다.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16년 6월까지 총 사업비 약184억 원(국비 127억 원, 시비 5억 원, 달성군비 5억 원, 민자 47억 원)이 투입돼 상용화가 가능한 생활건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DGIST를 총괄기관으로 달성군,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경북대학교, SKT 등 17개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DGIST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2013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신시장 창출과제’의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DGIST는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함께 일반인의 우울증 자가진단 및 예방 분석 기술을 구현하고, 건강생활 및 환경정보 기록(PWR, Personal Wellness Record)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구현, 웰니스 지수 정형화 및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성장발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웰니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을 우리지역이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고령화 사회의 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차원의 건강 패러다임 변화를 견인하고 웰니스 융복합을 통한 맞춤형 복지제공, 지역 웰니스 산업 수요 확대를 통한 미래시장 선점의 지역기업이 경제적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DG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 웰니스 관련 사업은 DGIST가 추구하고 있는 융복합 기술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실현과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웰니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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