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4.18

서울수산식품 전시회 지역업체 참가

지역 우수 수산식품 홍보‧소비 촉진

경상북도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9회 2013년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 과메기, 게살통조림, 붉은대게살, 간고등어 등을 생산하는 7개 업체에 대하여 부스임차료 및 장비대여료 등을 지원하여 참가하는 업체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사)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주)비투엑스포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외 150업체 300부스 250여 품목의 안전하고 고품질의 수산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산식품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신제품 등 홍보를 통하여 상호 정보교류, 판로개척, 수출시장 확대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엔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붉은대게살 가공품의 전시‧판매를 통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하여 국내 판매율을 높여 엔저현상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국‧내외 관련 업계 바이어간 구매‧수출 상담을 통해 신제품 홍보, 잠재 바이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수산물 가공기업의 수산물박람회 행사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우수 수산물의 대내외 브랜드가치를 높여 유통 활성화 촉진을 통하여 수산가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대게, 붉은대게, 과메기, 오징어 등을 전국적인 브랜드화 및 수출전략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도내 3개소(800억원)에 수산식품 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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