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4.19

지역시민사회단체, 지역소비 실천 캠페인 연중 전개

4. 18.(목) 07:30 범어네거리에서 첫 캠페인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대구은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대구경북지회 등 8개 주요 단체와 함께 이달부터 7개월 동안 매월 릴레이식「지역사랑, 지역소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이달에는 범시민운동의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18일(목) 오전 7시 30분 범어네거리에서 8개 릴레이 주관기관 등 64개 지역 시민사회단체 임직원 500여 명이 함께 모여 대규모 합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상의 등 8개 릴레이 주관기관들은 「지역사랑, 지역소비」활성화가 곧 투자와 생산을 늘리고 지역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보고 지역제품을 애용할 줄 아는 의식적인 지역소비 문화가 싹 틀 수 있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랑, 지역소비 실천 캠페인」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불러올 수 있도록 모든 참여기관⋅단체가 자체적으로 다양한 실천과제를 선정해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랑, 지역소비 실천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상의 문영수 부회장은 “지역소비 운동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도적인 소비도 중요하지만, 지역 업체들의 질 좋은 제품과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업체의 변화도 주문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역민들이 지역의 토종브랜드를 사랑하는 것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지역 경제 주체들의 의식적이고도 적극적인 지역제품 및 지역상가 애용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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