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2013.04.22

대구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시회 개막!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출산을 장려하고, 질 높은 육아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대구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시회(이하 대구베이비페어)가 오는 4월 25일(목)부터 4월 28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230개 사 650부스(2012년 200개 사, 4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예비 부모에게 관련 제품들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내 아이를 위해선 아낌없이 쓴다’는 ‘골드키즈’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대구베이비페어를 찾는 관람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일년에 두 번 진행되는 대구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제품을 비교, 분석하고 정보를 얻기에 용이해 초보 엄마와 아빠들에게 알차고 실속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고, 관련 세미나나 참가업체의 제품들을 통해 육아정보와 최근의 트렌드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임산부용품, 임산부서비스,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여성용품이 전시되는 임신출산존과, 유치원 교사 및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학습기자재, 교육기관, 지원기관 운영용품, 놀이시설물, 유치원용품, 교육용 완구가 전시되는 유아교육존으로 나눠 전시된다.

임신출산존 주요 참가업체로는 매일유업, 에프랑, 퀸스베이비스튜디오, 보령바이오파마, 알집매트, 맥클라렌, 조이파트너스 등이며, 유아교육존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 짐보리, 어린이창조학교, 오르다코리아, 잉글리시에그, 한국차일드아카데미, 아람, 대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대구사립유치원 연합회(회장 김석일)는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세미나를, 대구광역시보육정보센터(소장 : 최미희)는 어린이집 보육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위한 재무회계 교육을 개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최로 임신육아강좌가 진행되며 맘스스토리 주최로는 효성병원, 청담미한의원, 로즈마리 병원 원장님들의 임신출산 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개최 기간에 전시장 내 이벤트 홀에서는 정상분만과 조산, 모유와 아기똥, 창의두뇌게임, 유태인 교육, 유아 두뇌 트레이닝 등 참가업체들의 강의가 진행돼 대구 베이비페어를 찾은 부모들에게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며, 태교음악회, 미혼모돕기 경매행사, 보행기 경주대회, 포토존 이벤트 등 아이와 부모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관객들을 위한 배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해 행사 기간에 유모차 200여대를 무료로 빌려주며, 의무실 및 미아보호소를 운영하고 셔틀버스 운행횟수도 대폭 늘렸다. 또 실내에 수유실, 카페테리아, 키즈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작년대비 더욱 확장된 규모로 조성했으며, 아빠들을 위한 대디라운지, 서포터즈 맘들을 위한 서포터즈 라운지도 운영한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http://www.babyfair.or.kr)를 통해 4월 24일 오후6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대구임신출산유아교육용품전은 대중 전시회로서 지역전시회 가운데 가장 짜임새 있고 알찬 전시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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