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1.10.14

경북TP, 메디컬섬유 개발사업 본격추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장래웅)는 지난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 개발사업의 1차년도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첨단메디컬 섬유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 개발사업은 국비 647억원, 지방비(경북도)163억원, 민자 14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총 5년간(2011.10 ~ 2016.09) 진행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의 총괄거점 기관으로서, 2020년까지 6백여만㎡의 부지가 건립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시 하양읍, 와촌면 일원)용지 내에 2015년까지 7,114㎡ 규모의 메디컬섬유센터를 건립하고, 총 70여종, 218억 원 규모의 첨단장비를 구축한다. 또한, 메디컬섬유센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부지에 조성예정인 경북테크노파크 제2글로벌 벤처동,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와 같은 업무시설과 함께 지역산업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수입대체 효과가 크고 지역의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인체용 액체필터, 창상피복재, 보호복 등 전략분야를 설정하여 집중육성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의 조기 정착과 내실을 도모 할 계획이다.
사업종료 후 기대효과로는, 봉합사 또는 의료용 거즈 등 기존에 알려진 메디컬섬유 제품뿐만 아니라, 혈액용 필터, 인공신장 투석기와 같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의 국산화 및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경제적 효과로서, 3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1,900억 원 이상의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경북테크노파크 장래웅 원장은 “첨단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이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로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 하겠으며 메디컬섬유센터의 건립 이전에는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임시 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기반구축 전에도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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