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1.10.19

경북TP, ‘미래형 식물공장 생태계조성 및 활성화 세미나’ 개최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19일(수) 오후 3시, 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미래형 식물공장(Plant Factory) 생태계조성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구·경북지역 식물공장 관련 기업체, 대학, 연구소, 경북도내 농업관련 시․군․구 지자체 공무원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

식물공장은 최근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에서 미래 첨단농업, 식량문제 해결, 신성장산업의 가능성 때문에 주목 받고 있으며, 또한 인구증가, 에너지자원고갈, 토양의 황폐화와 기후변화,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작물 수급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첨단농업의 해결책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초기 경제성 저하로 연구개발을 잠시 중단하였으나 최근 탄소저감, 안정적 생산, 친환경 문제 등 수익 이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다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식물공장은 LED, 태양광, 로봇, IT, BT, ET,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의 첨단 기술과 농업기술의 융합화를 통하여 신시장 창출은 물론 관련 기술의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서 기대가 되는 산업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래웅 경북TP 원장과 박오옥 DGIST 부총장이 참석하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동억 농업연구사의 ‘식물공장 자동화 시스템 및 국내외 연구동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호 선임연구위원의 ‘식물공장의 사업화 및 수익성 제고방안’,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오욱 교수의 ‘식물공장 광원으로서의 LED의 특성’에 대한 발표에 이어 경북TP 문영백 팀장의 ‘식물공장 생태계조성 지원사업(안)’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 토의에는 경상북도 김종수 농업정책과장, 경북TP 나병선 기업지원단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하여 우리지역의 식물공장 관련 생태계조성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장소와 기후 기상이변에 관계없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우리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고, LED 뿐만 아니라 IT, BT, NT, ET 등 융복합 기술로 집약되는 미래형 식물공장 관련 기술동향과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나아가 한국형 식물공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세미나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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