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1.11.15

보건복지부,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및 아동권리주간 행사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일) 기념행사는 ‘STOP & LOVE’ 슬로건을 가지고 기념식 및 유공자 포상을 실시한다.
아동권리주간 행사는 아동권리 인식증진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공연 등을 실시한다.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유공자포상, 학대피해 아동 수기발표 및 장학금 전달,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진행 된다.
유공자 포상은 아동학대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변호사, 지자체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장,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금번 행사에서는 아동학대를 받았던 아동 중 현재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세 학생들의 ‘아름다운 네버엔딩 스토리’가 발표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생이 끝날것 같았던 아이들의 스토리가, 다시 쓰는 희망의 스토리로, 더 나아가 네버엔딩 스토리로 꿈을 펼쳐나가는 이야기가 영상으로 소개 된다.
그리고, 이 중 한명의 학생(19세)이 그간의 성장과정․변화된 삶․비젼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나와서 발표를 하고, 수기발표가 끝나고 나면 세 학생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신임홍보대사로 ‘MBC 나경은 아나운서’를 위촉하여 앞으로 홍보동영상 참여,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모든 참석자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짐의 메시지를 전송하여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모두의 마음을 담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아동권리주간 행사는 포토존, 다트게임, SNS 이벤트, 아동학대 예방 관련 퀴즈쇼, 음악공연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과 함께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금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권리와 보호책임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