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0

경북도・김천시,시정 현안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는 김천시 종합감사 기간(3.18~3.29)중인 3월 19일(화)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도․시정에 대한 도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도․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김천지역 도․시정현안설명회에는 김천지역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26명과 박보생 김천시장,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 박재수 감사자문관 등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에 미치는 명예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김천 혁신도시 건설 현장(이전공공기관 청사, 아파트 건립 등)을 방문 하는 등 명예감사관들과 도정 및 시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각 시군 주민 425명을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했고,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있으며, 도정의 당면 업무와 미래 비전 제시 등 도정 현안 설명회 개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생하는 감사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김천지역 명예감사관 도․시정 현안설명회를 통해 이제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면서,새롭게 구축된 명예감사관 전용 홈페이지(http://gbai.gb.go.kr) 홍보 및 활성화, 4~5월경 명예감사관 총회 및 워크숍 개최를 계획하는 등 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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