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0

경북도, 숲해설 서비스 실시

경상북도 수목원는 봄철을 맞이하여 숲의 아름다운 소리를 많은 관람객에게 알려 숲의 소중함을 같이 느끼고자 숲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수목원의 숲해설 서비스는 연간 2만5천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 위주로 제공하는 동시에 소수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오전, 오후 각 1회씩 제공한다.
높은 고도(해발 650m)에 위치한 경상북도 수목원은 산정에 위치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 망개나무 등 여러 종의 멸종위기식물을 볼 수 있으며 한국 야생 식물을 전시원에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관람선을 구축하여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평지에서 봄꽃의 개화기를 놓쳐 버린 관람객에게 한 번 더 숲속의 향기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한다.

숲해설을 이용하고 싶은 관람객은 단체(10명이상)인 경우, 방문 3일전까지 수목원홈페이지에서 (www.gbarboretum.org) 예약시스템 이용과, 전화(054-260-6130)로 숲해설 예약을 헤야 하며,
가족 등 소수 개별 관람객의 경우 수목원 주차장 옆 숲해설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에 참가 신청하여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실시하는 정례 숲해설을 이용하면 된다.

경상북도수목원 심상갑 소장은 보다 질 높은 숲해설을 통하여 관람객들이 숲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여 운영지침을 세우고, 숲해설가협회와 서로 씽크탱크 영역을 확대하여, 관람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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