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1

경북도, 황사피해 최소화 대기종합 비상상황실 운영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3월부터 5월말까지 대기종합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시간으로 대기환경정보를 알려 주는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황사 발생시 신속하게 황사 정보를 문자메세지(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기관지 환자, 노약자들이 황사피해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air.gb.go.kr)에서는 경북도의 7개 시・군, 14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대기환경기준물질(미세먼지,오존,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통합대기환경지수(CAI)를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대기오염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MS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inhen.gb.go.kr)에서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 내 SMS 신청 메뉴 또는 전화(054-339-8121)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고, 실명 확인 후 오존경보․황사특보 발령 시 대기질 관련 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김광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황사 발생시 미세먼지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호안경,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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