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5

경북도, 포항 산불 피해지역 재난심리지원 실시

경상북도는 지난 3월 9일 포항시 용흥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재난심리지원센터는 3월 15일, 20일, 21일 포항시 용흥동, 우창동, 중앙동 마을경로당 등을 방문, 이재민에 대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개인별 또는 집단별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재난심리지원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진행을 예방하고 일상적인 생활로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로서,경북도는 도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하여 2010년 12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재난심리지원센터업무 협약을 맺어 심리안정이 필요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상담을 지원해 왔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재난심리지원이 포항시 산불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경북도에서는 경북재난심리지원센터를 통하여 이재민들의 심리지원 필요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