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7

경북도 건축사회, 포항산불 피해지원 발 벗고 나서

경상북도 건축사회(회장 임송용)는 지난 3월 14일 정기총회를 통해 임송용 건축사를 제1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3월 22일(금) 도정발전 파트너쉽을 굳건히 하고자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임송용 신임회장을 비롯한 건축사회임원들은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과 함께 포항 용흥동 산불 피해지원방안과 경북 건축산업발전 및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창출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 건축사회에서는 포항산불 피해자들이 당한 재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산불피해 주택 소유주가 신축을 희망할 경우 1동당 300만원에 달하는 건축설계 및 감리 등의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포항시 용흥동, 중앙동, 우창동 지역 주택피해 54동(전소48, 반소6)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상북도 건축사회는 총 회원수 454명으로, 23개 시군의 17개 지역회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경북건축사회가 가진 기술과 재능을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고 사용하는 것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축사회와 경북도가 함께 주민을 위해 협력하는 Role -model을 만들자”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8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역건축사들의 적극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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