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27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실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aT, 지사장 우상대)는 26일 대구지역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과 합동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aT는 ‘05년부터 쌀 시장 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 및 국내시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12년분으로 중국산 62천톤, 미국산 40천톤, 태국산 3천톤, 호주산 5천톤 등 총 110천톤이다.
이중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하여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aT는 품관원과 합동으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 개요 및 표시방법, ‘12년 수입쌀 원산지 단속 결과와 ’13년 중점 단속 계획을 설명하였다.
aT는 원활한 단속 지원을 위해 공매업체에 판매관리대장 작성 및 비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매 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입쌀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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