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01

경북도, 육군3사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 개관식 개최

경상북도는 3월 29일(금) 육군3사관학교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이주석행정부지사, 한혜련 도의회부의장, 김수용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영석 영천부시장,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등을 비롯한 명장, 지역주민, 생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관광홍보관 개소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관광홍보관은 지난해 5월 3사관학교의 요청으로 경북도와 영천시가 협력하여 3사관학교에서는 건물을 제공했다.

경북도는 총예산 2.5억원(경북도1.5, 영천시1)을 투입하여 금년도 1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3월 중순 준공을 하고 새로운 관・군관광협력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

경상북도관광홍보관은 신라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평화정신, 새마을 정신을 담은 경북의 혼, 임진왜란 의병활동, 항일 독립운동, 한국전쟁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소개한 조국애 전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불교․유교․가야문화를 소개한 역사문화유산관, 템플스테이, 고택체험, 종가전통음식, 축제등 문화체험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특별관, 및 명장전시관으로 구성했다.

3사관학교를 찾는 국내외 주요 관광객들에게 반공, 호국관에 대한 홍보는 물론 경북도가 유교, 불교의 본고장,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써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인기 특산품홍보로 경북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입소문을 통해 경북도를 다시 방문할 수 있게끔 동기유발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 호국의 장인 육군 3사관학교 역사관에 경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관·군이 서로 협력하여 홍보 한다면 이는 호국평화밸트에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는 물론 관광객유치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 동안 육군3사관학교와 경북도는 지난해 6.25전쟁 62주년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해외 참전용사 초청 문화탐방 등을 함께 실시했으며 고교생 사관캠프 및 안보체험 운영 낙동강 전적지 탐방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육군3사 경북관광홍보관이 경북도와 육군3사관학교 호국안보 이미지 제고 및 안보체험으로 육군3사의 발전은 물론 경북관광의 지평을 변함없이 열어갈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열린 2013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터키(이스탄불)개최 성공기원 행사를 계기로 경북관광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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