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05

경북도, 보건의 날·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개최

백세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부터..

경상북도는 4월 4일(목)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도의원, 보건의료 단체장, 정신보건관계자, 영천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보건의 날」및「제44회 정신건강의 날」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의 날(4월 7일), 정신건강의 날(4월 4일)이 속해 있는 4월을 ‘보건의 달’로 정하고 도민의 건강생활실천 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반을 다지고 정신질환 예방 및 편견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 발표, 영천시 주민들의 풍물놀이, 서라벌어린이집 원생들의 키즈댄스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가졌다.

이어서 도민건강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보건의 날 노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암예방, 구강관리, 감염병 예방, 운동, 영양식습관, 에이즈예방․홍보, 한방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홍보관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경북도내 9개 정신건강상담센터 주관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비누, 꽃, 제과․제빵 등의 작품도 전시했다.

특히, 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시․군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그동안 도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영천보건소 구현진 소장이 대통령표창, 예천권병원 권정호 이사장 등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신애희망나눔센터 김미성 센터장 등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 오신 보건의료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신재활을 통해 사회복귀에 노력하고 있는 환우, 가족, 시설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개인의 건강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므로 도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건강 정책, 특히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실천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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