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10

어촌을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 선정

젊고 활기찬 어촌건설의 선두주자로 육성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2013년도 어업인후계자 40명, 전업경영인 12명, 선도경영인 1명 총 53명을 선정하여 2,790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어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유능한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98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 관내 수산업경영인 선정현황을 보면 총 991명〔포항시(256), 경주시(130), 영덕군(228), 울진군(200), 울릉군(127), 내수면(50) - 안동(26), 구미(2), 영주(1), 상주(3), 문경(1), 의성(7), 청송(3), 청도(2), 칠곡(1), 봉화(3), 달성(1)〕으로 어업인후계자 757명, 전업경영인 210명, 선도어가 24명이 선정되어 어촌과 내수면어업의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연리 3%,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어업인후계자에 대해서는 50백만원, 전업경영인 70백만원, 선도우수경영인 100백만원 정도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선정인원에 비해 정부의 자금배정금액이 부족한 현실과, 최근 금리 하향조정과 더불어 금리인하를 꾸준히 건의하는 등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에서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이 성공적인 수산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들이 복지어촌의 선두주자로 나갈 수 있도록 행정 및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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