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4.12

경북도, 긴급 시군 가축방역담당 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4월 11일(목) 가축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긴급 시군 가축방역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型)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양계 6,184호 29,294천수 - 전업농가 659호 29,077천수)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과 가금류와 접촉시 안전조치를 시달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방지를 위해 상시 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과 육용오리농장 및 야생조류에 대한 항원검사와 산란계, 토종닭 및 재래시장에 대한 유통 가금류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차단방역을 위하여 구미, 고령 등 낙동강 주변지역과 포항 형산강 지역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임상관찰과 상시 소독을 강화하고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시군에 협조 요청했다.

또한 5월말까지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방역전담인력 365명(공수의 166, 관련공무원 119, 공중방역수의사 48, 방역본부요원 32)을 동원하여 상시예찰을 강화하고 의심축 발생시 가축위생시험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구제역, 돼지열병 및 일반질병 관리를 위해 춘계 일제접종을 조속히 실시하고 소, 돼지사육농가의 구제역 백신 구입실적 확인과 접종을 확인하도록 지시하면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농가에 대하여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확행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현재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관리를 위하여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제한과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농장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백신 공급과 접종에 축산행정의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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