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22

경북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에 총력

명품 해양과학교육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는 2월 21일(목)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관련하여 해양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승민 박사는 해양과학교육관 관련 해외 우수사례를 발표하면서, 서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남해 해양국립박물관과 차별화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주장했다.

또한, 국토연구원 김은란 박사는 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동해안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과 해양과학교육관 특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해양과학교육관 관련 전문가와 사업 추진 실무진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콘텐츠 개발, 동해안의 특색을 살린 특성화 전략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국립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 해양과학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 체험을 두루 할 수 있는 종합해양과학교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 28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도 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확정되면 2014년부터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 김준곤 해양개발과장은 국립 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의 경우 “도에서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며, 해양과학콤플렉스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 동해 북부권에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하고,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되기 위하여 울진군과 함께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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