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22

경북도, 24시간 화재감시·긴급출동체제 발동

정월대보름 및 대통령 취임식 화재 특별경계근무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월 24일 정월 대보름 및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2.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많을 뿐 아니라, 도내 주요 등산로에 달맞이 인파가 몰려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산불 취약지역에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예방 계도방송을 하고 시군별 대보름 행사장 40곳에는 소방차량 46대와 소방대원 585명을 행사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도내 사찰·주요등산로에는 24개대의 산불진화대를 배치해 대형화재 및 산불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친다.

또한 대통령 취임 전·후의 사고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활동, 전 소방력 출동대비태세 유지를 실시하는 등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의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박두석 소방본부장은 “쥐불놀이나 들불축제 등 대보름 민속놀이를 진행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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