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25

경북도, 평생맞춤복지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가져

미래전략위원회 보건복지여성분과 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2월 22일(금)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3년도 보건복지여성분야 업무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위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보건복지여성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미래경북전략위원회 보건복지여성분과는 기관단체, 학계,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도정의 기본정책 수립, 장․단기 정책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보건복지여성분야의 정책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재숙 前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장이 위원장으로, 김종우 경주시 사회복지관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 보건복지국과 여성정책관실은 새 정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에 맞춘 경북도의 2013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했다.

보건복지여성분과 위원들은 새정부의 보건복지 공약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노인․장애인․다문화․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춘 효율적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와 복지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또한, 일을 통한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소득층․노인,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변화된 보육서비스, 다문화시대에 대비하는 다문화가족 복지 서비스, 닥터헬기 도입 등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당면 업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세밀하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도민 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재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정부 출범으로 도민들의 복지에 대한 기대도 어느 때보다 크다고 전제하고,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서민들의 생활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술과 생활수준 향상 등의 영향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른 노인문제와 생산인력 감소의 원인이 되는 저출산 문제 등에 위원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금번 위원회는 2013년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들에 대하여 위원들의 폭넓은 의견과 조언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제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감으로서 전 도민이 행복한 평생맞춤복지 실현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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