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01

경북도, 건강도시사업 공모 심사결과 3개 시·군 선정

경상북도는 일하고 배우고 즐기는 생활터를 건강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하며, 민관 협력 및 지역주민의 참여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건강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건강도시 사업」공모에 선정된 3개 시·군을 발표했다.

‘2013 건강도시사업’ 공모는 건강한 생활터, 건강한 환경조성, 건강형평성 분야로 구분하여 건강친화형사업을 추진할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총 1억 2천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포항시·구미시·성주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포항시는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자립형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실시하고자 주민 조직화를 위한 자원봉사자 활용방안을 위해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부분이 높이 평가되었으며,

구미시는 건강한 생활터 분야로 ‘5분의 기적을 울려라! 새마을 건강장터 만들기’ 주제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의 방향이 탁월했으며 인력활용 계획과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의 참여유도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성주군은 군 기획부서, clean 성주 프로젝트와 접목하여 추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Green건강성주’를 연계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사업을 추진하면 사업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였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는 민관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여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건강한 도시 경북을 구현하여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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