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04

제7차 세계물포럼 착수회의개최

경상북도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촌 최대의 물관련 국제회의인 세계물포럼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 Meeting)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킥오프 미팅이란 전 세계 물 관련자가 참석하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첫 번째 준비회의로 2012년 3월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의 결과보고와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주제(overarching theme), 논의체계(framework), 로드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장이다.

이 회의에 학계, 관련기업, NGO 등 전 세계 물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킥오프 미팅 회의일정은 5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14일 전체회의, 브레인스토밍, 라운드테이블, 종합토론 등 회의와 공식만찬 및 연계투어 등으로 진행되며,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회의는 종료된다.

경북도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세계물포럼 주 회의장으로 사용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2014. 9월 준공예정)의 현장 방문과 함께 불국사, 석굴암, 하회마을 등 경북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여 경북의 매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또한 낙동강, 동해청정 해역 등 풍부한 수자원과 수처리 핵심소재인 멤브레인 제조업체 대부분이 지역에 소재하고 있음을 알려 경북이 가히 한국 물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리고,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3대 물주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월에 개최되는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홍보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의 공식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에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 및 공동개최 도시인 대구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회의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물포럼에서 논의될 경북 고유의 의제를 발굴하여 과정면에서도 내실을 다지는 한편, 킥오프 미팅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 활동과  관광자원 및 물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 다시금 경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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