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04

경북도청 공무원 Walking Tour 개최 -

3월 1일(금) 경북도청 공무원 70명과 길 지킴이 등 100여명이 예천「삼강~회룡포 강변길」에서 탐방객들과의 소통 및 걷기운동 붐 조성을 위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대한민국 명품 녹색길 Best 10에 선정된 길로 봄을 맞아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들이 먼저 직접 걸어보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명품 녹색길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면에서 그 실천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가 오는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참가자들이 탐방객의 입장에서 길을 걸으며 편의시설, 안내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확인했으며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 등은 “현장에 길이 있다” 는 구호를 실천 하는 행사였다.

또한, 이번 행사 중 만난 현지 주민과 일반 탐방객을 상대로 도에서 추진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홍보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등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경상북도 워킹투어(Walking Tour)단’ 의 제1회 행사로 앞으로 매월 한번씩 도내에 조성된 녹색길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품 길을 찾아 갈 계획이다.

단순한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방문지역의 맛집과 명소탐방, 사업현장 방문, 재래시장 쇼핑, 주민과의 대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반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편창범 정책기획관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경북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江․山․海를 연계하여 걷기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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