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05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방문지도사 등 350명

경상북도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맞아 140대 국정과제인‘다문화 가족 적응 지원강화’실천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사, 이자스민 국회의원, 관계공무원, 방문교육지도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조기에 개최되었으며, 이자스민 국회의원의 ‘다문화 공존정책’, 대구교대 장윤수 교수의 ‘아시아권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다문화 감수성’ 특강에 이어 경북 선관위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선거교육’, 지도사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어울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는 도내 23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지리적 여건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한국어 및 부모교육, 자녀생활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대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288명이 활동 중이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사회부적응과 자녀교육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도사가 하는 일의 가치와 능력과 가능성을 믿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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