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07

대구은행, 독도경비함 방문 위문품 전달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사이버독도지점은 6일(수) 오후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강원도 동해시 위치)에서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독도경비함 대원을 격려하고,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해양경찰 첫 여성함장인 고유미 경정이 지휘하는 독도경비함정 제민 13호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 동해해양경찰서장 최재평 총경, 고유미 경정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행사는 지난달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함장으로 발탁된 고유미 경정이 지휘하는 독도경비함의 출항을 축하하고, 독도 및 울릉도 바다를 불철주야 지키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독도경비함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독도등대 근무 직원들에게 2009년부터 매년 부식비를 전달하는 등 독도 수호 관련자들에게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후원활동은 지난 2001년 광복절 개점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개점 이후, 상품 세금 지급이자의 1%를 고객 부담 없이 은행비용 기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매년 독도 방문 및 독도 경비대 위문행사, 독도박물관 건립기금 지원, 독도 고유전복 본원사업 지원, DGB독도사랑 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독도지원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한반도의 귀중한 영토인 독도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한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대구은행만의 독특한 독도 관련 이벤트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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