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11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숲해설가 전문과정 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3월 8일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와 『숲해설가 전문과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해설가 전문과정은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기 교육으로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교육시설을 지원하여 3월부터 7월까지 월5회,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산림생태, 숲해설프로그램 개발, 산림교육론, 야생동물의 이해 등 24개 과정으로 숲해설가가 갖추어야 할 소양에 관한 내용이며, 과정 이수 후에는 휴양림, 자치단체, 수목원, 공원, 숲해설 단체 등에서 전문 숲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경북도는 331백만원의 예산으로 도내 29명의 숲해설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상임대표 박노일)는 2004년 발족해 현재 회원수가 356명으로 산림청에서 숲해설가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총 493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했으며, 그 밖에 포항환경학교·숲공방·청소년숲체험교실 및 숲유치원 운영 등 지역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관계관은 숲해설가 양성 교육은 도민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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