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13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경상북도는 3월 12일(화) 도청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지방경찰청,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주여성쉼터, 여성긴급전화 1366, 대학부설 다문화연구소(3개대학),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과장 등 40여개 기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원협의회는 급속한 다문화사회로의 진전에 따라 다문화가 우리사회 보편화된 현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들 간의 소통부족으로 중복지원, 일회성 사업위주 등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관‧단체간 정보 교류와 상호협력‧조정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금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행복 프로젝트」의 주요 추진과제인 자녀 글로벌인재 양성 및 정체성교육 강화, 다문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세계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정비 및 운영내실화, 사회적응기반강화와 안정적 정착지원,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다양성 확대 사업 등에 대해 자문과 건의 청취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유관기관간의 연계강화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을 촉진, 다문화정책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다문화사회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선제적, 체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다문화가족 및 자녀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공존과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다문화가족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당당히 살아 갈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