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3.13

경북도, 사회복지시설 무료수질검사 실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민원복지서비스 제공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의 행정 실천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내에는 442개소의 사회복지생활시설이 있으며, 이번 무료수질검사는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생활시설 142개소의 지하수 및 정수기를 대상으로, 연구원에서 현지 방문하여 정수기 관리요령 등 현장교육과 함께 시료를 직접 채취하여, 분석 후 결과를 신속히 통보할 예정이다.

지하수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는 56개 항목으로 검사비용은  건당 300,620원이 소요되는데, 이번 무료수질검사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사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김광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외된 도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올해에는 전체 생활시설에 대하여 금년 11월까지 검사를 확대 실시하여 많은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검사 받기를 원하는 복지시설은 인터넷(inhen.gb.go.kr) 또는 전화신청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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