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시군 담당·사무국장 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2월 13일(수) 경북도청 세미나실에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시군담당 및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5월 23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의 본격적인 실무준비단계에 돌입했다.

이동열 대축전기획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5월 경북도가 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전 분야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시군 실무담당 및 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실시계획과 문제점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아낌없는 의견 교환과 활발한 토의”를 당부했다.

오늘 회의에서 대축전기획단 총괄기획팀장은 추진상황 경과보고를 통해 중소도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특징을 설명하고 기본계획수립, 종목별 경기장 현장답사, 상징물 개발 및 매뉴얼 제작 용역, 자문위원회 회의 등의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향후 지역을 찾는 선수와 임원 및 관람객들을 위한 관광․숙박대책, 교통문제 해결, 의료․위생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로 역대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군별 추진상황 보고에 나선 안동시 이원경생활체육담당은 비록 이번 대회가 안동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개최되지만, 안동이 가진 독특한 문화와 인적자원 그리고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제탈춤 페스티벌과 각종 굵직한 대내외 행사를 치른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17만 안동시민 전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보고로 회의장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한편,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이번 대회가 안동을 주 개최지로 하여 15개 경북 북부지역 시군에서 분산 개최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숙박, 교통, 의료문제 등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생활체육 시군담당들은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대축전 추진기획단의 컨트롤 타워역할이 어느 대회보다 중요하며,역대 대회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메인 행사인 개막식의 성공여부가 대회의 성패를 가늠할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단 및 관광객에 대한 안내 및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별화된 개막식 행사연출과 안내책자 제작, 자원봉사자 교육, 숙박시설 점검 등 모든 분야에서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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