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18

국립 영천호국원 참배로 공무원교육 시작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2월 18일(월)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 81명이 국립 영천호국원 참배로 금년도 공무원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도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도 및 시군 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생들은 공무원교육원에서 입교식을 한 후 곧바로 국립 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새터민 통일안보 전문가로부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받는 등 최근의 북핵 위협에 따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필두로 1년간의 장기교육에 들어갔다.

중견간부양성과정은 도정의 최정예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으로 핵심가치 역량개발을 위한 국가관, 안보관, 경북 정체성 등 공직가치 교육과 국․도정 주요과제 및 현안사항 시책교육 중견리더로서의 역량함양, 정책결정 능력과 리더십향상,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행정환경 변화에 맞게 국비예산 확보방안 등의 새로운 과목을 신설, 올해 국비예산 9조원 확보를 계기로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예타, 국비확보, 광특회계 등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예산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비예산확보 교육을 실시하고, 지방과 중앙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가.

특히, 지역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재산제도, 지자체 브랜드 분쟁사례 및 대응전략, 저작권제도에 대하여 특허심판원 전문가, 변리사 등을 초빙하여 상표등록․의장․특허 관련 지식재산권 관련 과목을 신설한 교육과 새정부 국정과제인 경제민주화, 질 높은 복지, 일자리 창출 등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대두로 다양한 사회, 경제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협동조합 정책에 관한 과목도 신설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중견간부양성과정은 행정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도정의 핵심인재육성을 위하여 2004년도부터 과정을 신설하여 2012년도까지 9기 573명의 중견간부를 양성했다

경상북도 정강수 공무원교육원장은 올해 교육목표를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에 두고 중소기업 체험학습, 불우시설 봉사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을 확대하고 현장의 달인, 스토리텔러 등의 강사진 다변화와 최고의 강사진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서실과 체력단련실 이전확장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수준 높은 교육으로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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