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2.21

경북산림환경연구, 유아숲체험원 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월 21일(목) 포항 해룡유치원 등 인근지역 7개 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종일반으로 주1회 정해진 요일에 1년 동안 운영되며,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 체험학습 공간을 말한다.

산림환경연구원에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900여종의 나무와 꽃, 호랑이, 반달곰, 독수리 등 멸종위기종의 박제 60여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또한, 고라니, 원앙 등 동물 30종을 관찰할 수 있고, 토끼와 염소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동물 친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 5명을 배치하여 꽃과 나무에 얽힌 재미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환경연구원 관계관은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스스로 체험하는 유아숲체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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