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별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시작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1월 4일부터 2월 22일까지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2013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농업인 53,000명을 대상으로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여건이 좋은 농업기술센터, 읍면단위 공공시설 등 359개소에서 분야별 전문 강사진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별 교육수요 조사결과에 따라 사과, 고추, 한우, 벼 등 품목별로 새롭게 연구 개발된 실용기술과 국내외 최신 정보, 달라지는 농업정책 등 핵심기술을 현장감 있게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영농 현장에서 일어났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내용도 교육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80여명의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 단위 강사교육을 실시했으며, FTA 대응전략 새해 달라지는 농업정책 등을 수록한 부교재 2,000부를 발간하여 배부하는 등 현장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태영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수입개방과 기후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비하여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강한 경북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