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1.09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 수상

경상북도는 임진란 7갑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오페라 「아! 징비록」이 지난 12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창작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은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가 주최하고 클래식타임즈 주관으로 한 해 동안 활약한 전국의 오페라단과 성악가를 대상으로 총 17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고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에서 제작을 맡은 이번 작품은 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이 기획하고 권오단의 원작을 계명대학교 이영기교수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이호준이 곡을 붙여 창작오페라로 재탄생해 지난해 6월 안동과 대구에서 4회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경상북도 전화식 문화예술과장은 “임진란 7갑주년을 맞아 서애 선생의 호국 충절과 위민 정신을 잇고 고귀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지원한 작품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에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경북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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