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1.10

포항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대폭’ 확충한다

포항시는 결혼이민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지난해 19개소(예비 사회적 기업 포함)에서 올해 1월1일부터 (주)포스케어 등 8개 기업을 추가로 도에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도 전체 41개로 그중 포항시는 8개 신청기업 전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올려 사회적기업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 착한기업 육성으로 기업의 사회공헌과 윤리적 경영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들은 (주)포스케어의 친환경 홈케어 서비스, 스트레스 및 혈관검사 측정기, (주)제이엔에스의 카페 및 캠핑카 체험, (사) 무궁화봉사단 및 (사)지천의 결혼이민여성을 활용한 공연, 다문화음식 판매, 도시락 등 향후자립 및 사회적기업으로 발전 가능한 기업들이다.

이는 그동안 포항시 자체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관심있는 창업가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사업설명회 개최와 더불어 경영,세무, 법률, 예비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및 사회적기업 인증 등 총5명의 전문가를 위촉해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창업가중 사업내용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 12년 7월부터 지속적인 컨설팅을 한 결과이다.

포항시는 향후 2월중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재정지원 심사를 거쳐 3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 저소득층 5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여 취약계층을 노동시장으로 통합해 소외된 계층들이 보람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듯하게 자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민선5기 시장공약사항인 사회적기업 30개와 취약계층 350명의 일자리를 창출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청년창업가나 유망한 직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적기업발굴과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등 행정 서비스를 계속 지원해 나가는 등 취약계층에게도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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