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1.11

대구시, 네덜란드·베트남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대구지역본부)과 공동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신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2013. 4. 10. ~ 4. 13.) 및 네덜란드 유통업체 자체상표제품박람회(2013. 5. 28. ~ 5. 29.)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베트남의 최대 종합박람회인「2013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가 세계무역과 투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2013. 4. 10. ~ 14.까지 4일간 개최되며, 이 전시회에 대구지역 업체 5개 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최근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자유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인구 증가와 매년 7~8%의 고도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국가로서 시장개척의 중요성이 높은 국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18일(금)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또 유럽 대형유통망 시장진출을 위해 2013. 5. 28. ~ 29.까지 2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하는「2013 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PLMA 2013)」에 대구지역 업체 5개 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형태의 대형유통망 시장독점이 뚜렷해지고 있는 유럽시장 상황에서 2012년 발효된 한-EU FTA의 영향으로 우리제품의 유럽시장 내 가격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 25일(금)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대구지역 전략품목 등을 고려해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부스 임차료, 시설 장치비, 통역비와 전시품 편도운송료를 지원한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2012년도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출증가율이 전국 최고 및 지역 사상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다.”며 “올해도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중국 등 신흥국가의 도약을 기대하며 대구시는 해외전시회를 신흥국가에 집중적으로 파견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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