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3.01.11

김관용 도지사, 제빙작업 진두지휘

경상북도는 최근 5회에 걸친 폭설과 한파로 도내 곳곳이 결빙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1월 11일(금) 도내 23개 시군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 제빙작업의 날』을 운영하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도내 23개 시군에서 제설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빙된 주택가 이면도로, 교량, 독가촌, 사찰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제빙작업을 실시했으며 지역 주민, 소방대원, 군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영남대 부근의 원룸촌 이면도로에서 제빙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모터그레이드, 제설용 덤프트럭 등의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의용소방대원과 주민, 공무원, 군인 등 500여명이 참가한 제빙작업으로 주민생활 안전을 도모했다.

이날 제빙작업을 지휘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잦은 폭설과 한파로 내린 눈이 얼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23개 시・군 일제 제빙작업의 날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 제설·제빙작업을 완벽히 추진하여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자연재난에 대비한 T/F팀 상설화, 인력 및 장비 동원 계획,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 염화칼슘, 모래 등의 제설자재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폭설·한파 대비 주민안전 종합계획』을 추진하여 폭설·한파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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