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1.05

도립예술단의 특별한 가을음악회 개최

경상북도는 도립교향악단이 오는 11. 9일(금) 저녁 7시30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아 특별한 음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관 기관의 협조를 받아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지역민을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다.

박성완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를 비롯해 영화음악과 초겨울밤에 잘 어울릴 세미클래식과 성악곡 등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지역민이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립국악단은 11월 6일(화) 저녁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신나는 국악한마당”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단이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제주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경북도립국악단을 초청한 것으로 최문진의 지휘로 국악관현악을 비롯한 판굿과 태평소 시나위, 부채춤 등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상북도 전화식 문화예술과장은 “도립예술단은 올 한해 12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으로 도민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도립예술단이 되도록 연말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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