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1.12

경북도, 겨울철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

경상북도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전체화재 3,117건 중 겨울철에 44.5%인 1,386건이 집중되었으며, 인명피해도 46%를 차지하는 등 겨울철에 피해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에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상처 관계자가 스스로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하여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두석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북소방간부 300여명은 11. 2일부터 오는 12. 31일까지 취약대상 5,000여 개소에 대한 “지도방문”을 실시한다.

화재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을 매주 직접 방문, 관계자와 면담하고, 소방계획 수립․이행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유지 당부 등 관계자의 자율방화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박두석 소방본부장은 “화재의 상당수가 겨울철에 집중되는 만큼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특히, 취약대상에 소방간부가 직접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당부하여 자율 안전관리를 확립토록 할 것” 이라며 “지도방문에도 불구하고 화재발생 시에는 철저한 조사로 강력한 의법조치를 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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