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1.29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문화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성주 수륜면 소재 가야호텔에서 도 및 시・군재난안전네트워크 기관・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역량강화를 위한 『2012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문화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상임대표 류재용) 주관으로 지역안전공동체로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기관 상호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경북”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올 한해 재난자원봉사활동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련 전문가 특강(한국안전강사교육협회 박연홍 이사장, 소방방재청 박해정 사무관), 시・군재난안전네트워크 우수활동 확산을 위한 경주시와 문경시의 사례발표와 재난안전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재난안전교육에 게임과 토론개념을 도입하여 참가자들이 서로 문제를 풀어가는 상황판단방재게임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기존의 재난자원봉사활동 과정에서의 인적・물적 자원의 불균형 공급과 재난관련 단체・기관 간 연계성 부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재난 안전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에는 도재난안전네트워크, 2008년에는 시・군재난안전네트워크가 결성되어 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올해 6월 29일 도재난안전네트워크와 시・군재난안전네트워크 간 상호신뢰와 협력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난관련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도민의 안전의식 선진화를 위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경북안전문화체험한마당을 개최하여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가졌으며, 여름철에는 도내 물놀이지역에 연인원 13천여명이 생명지킴이 활동에 투입되어 물놀이 인명피해를 지난해 대비 50%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취약시기별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등 안전문화운동과 각종 재난발생시 현장에 출동하여 복구활동을 펼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은 지구온난화와 다양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의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영역으로 변화되고 대형화 추세에 있어 정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도민 각계각층의 힘과 지혜를 모아 풀뿌리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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