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2.18

동절기 레저시설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킨다

경상북도는 눈썰매장, 빙상장 등 도내에 있는 동절기 레저시설 9개소에 대해 12.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성 및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레저시설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점검을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겨울철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중점 점검내용으로 안전시설 및 운영기준 분야에서 슬로프 가장자리에 안전망과 안전매트 설치 여부, 눈 둑(폭 1m이상, 높이 50cm이상) 또는 공기매트 등 보호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에 각 1명씩의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여부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운영 실태와 전기·가스사용 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위해요소가 발견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시설은 사용제한 및 금지 등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안전시설이 미흡한 경우에는 우선 적정 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토록 하여 레저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유성근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겨울철 레저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미리 조심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북도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종 시설과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도민들도 언제 어디서나 안전의식을 갖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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