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2.21

경북도, 위탁아동 가족 소통과 화합 다져

경상북도는 12. 20.(금) 오후 6시 경산 컨벤션웨딩에서 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일반가정 위탁아동, 위탁부모, 친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위탁아동 가족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위탁아동 가족의 날』행사는 친부모의 어려운 형편으로 일반가정에 양육이 위탁된 아동들과 이들을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길러주시는 위탁부모들이 서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위탁아동과 친부모님들과의 상호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위탁아동 가족의 날 선포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상북도가 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수행한 가정위탁의 성과 보고, 서로에 대한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위탁아동과 위탁부모 및 친부모 간의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아동의 위탁부모와 친부모들이 양육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위탁아동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위탁아동들이 친가정에서 자라는 것과 같은 가정적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가정위탁아동 등에 대한 지역맞춤형 정책 마련과 지원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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