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2.27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가축질병제어 기술개발에 앞장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가축 질병 제어를 위한 스마트그린 Bio Security System 개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2010년 겨울 구제역으로 국내 축산업 붕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가축 질병제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백 여 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신뢰성 진단키트 생산을 위한 항원 10종, 항체 12종 50개를 비롯해 가축의 생체에 부착한 무선 통신장치를 통해 위치 및 체온 측정과 질병관련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 등이 개발되어 3건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 사업의 핵심기술인 고신뢰성 진단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스스로 사육하는 가축의 건강상태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가축질병 검진과 방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석현하 원장은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획기적인 가축 질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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