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12.27

미래 경북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마이스터 183명 배출

경상북도는 12. 27.(목)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미래 생명산업인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분야 최고 장인(匠人)인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생 및 주임교수, 가족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여 2009년도 개설되었으며, 경북대학교에 대학운영본부를 두고, 영남대, 안동대 등 4개 캠퍼스로 운영하고 있다.

사과, 한우, 친환경채소 등 10개 신성장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현업과 학업 병행,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여 2012년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183명을 육성,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4년간 80학점을 이수했으며, 소정의 지정절차(이론, 필기 등)를 거쳐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로 지정받게 된다.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농업인은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이라는 명예를 부여받으며, 농업교육 강사, 귀농인·농대생 등 미래농업인에 대한 멘토, 농업경영컨설턴트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2013년도 신입생 모집 현황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를 운영본부로 하여, 경북대, 영남대 등 5개 캠퍼스 대학에서 과수, 친환경채소, 원예 등 11개 전공품목별 각각 20여명을 선발하여 교육·운영할 계획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 남풍환 회장은 “4년이란 장기간 품목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경영, 신기술 및 국외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해주신 농식품부 및 경북도내 관계관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수료생들이 미래 경북 농어업을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FTA․글로벌 경제위기, 원자재가격 상승, 고유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 현 우리 농어업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농업인 교육·육성이 절실하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며,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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