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20

경북도, 정전대비 위기 대응요령 전파

21일(목) 오후2시부터 20분간 훈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9일(화) 오후5시 경상북도 제1회의실에서 오는 21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긴급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훈련 배경은 지난 5월부터 예비전력이 350㎾~500만㎾에 불과한 전력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6월7일 오후1시35분경에는 350㎾이하를 밑돌아 「관심경보」가 발령되었고 14시42분에는 역대 최저 예비력이 316㎾(4.9%)를 기록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어 만약의 정전사태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전력공급 부족현상은 작년 5月 한 달 동안 25℃ 이상의 일수 8일에 불과 하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18일로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어 전력수요가 400만kW 가량 증가 하였고, 연중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을 대비해 많은 발전소들이 예방 정비작업에 들어갔고, 원전 안전기준 강화로 일부 발전소 가동 이 중지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긴급 영상회의는 전력 위기상황에 대한 전 도민에게 경각심 제고하고 실제 비상 상황시 실시할 에너지절약 생활을 사전연습 함으로써 단전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모의훈련이다.

전 도민이 참여하여 긴급한 수급 상황과 절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여 정부의 전력 수급위기 극복에 경상북도가 앞장서기 위함이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번 훈련은 가정, 산업체, 사무실, 상가건물 등에서 각각 에너지절약을 실천․훈련함으로써 정전시 개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국가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라고 말하면서 평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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