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6.21

가축방역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대응방안 모색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주 교육문화 회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대학교수 등 국내 가축방역분야 전문가와 경북도, 시․군 공무원, 농․축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가축방역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상의 각종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함으로써 향후 재발방지와 효과적인 방역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가축방역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주제발표, 강연 및 토론을 벌인다.
1일차에는 가축방역정책에 대한 김태융 농림수산식품부 방역총괄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대책에 관해서는 박최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조류질병과장과 문운경 역학분석실장이 발표를 한다. 이어 축산정책에 대해서는 경북도 관계관의 강연이 펼쳐진다.
2일차에는 광우병 방역대책과 악성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에 대한 가축위생시험소의 주제 발표에 이어 구제역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끝으로 1박 2일의 워크숍을 마친다.
경상북도 윤문조 가축위생시험소장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고생한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한편대응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축산업을 지키는 계기로 삼아 더욱 철저한 가축방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