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02

발달지연 유아 대상 '맞춤형 밀착교육'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내 11개 교육청의 희망유아교육사를 배치하여 발달 지연 유아를 맞춤형으로 밀착교육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11개 지역교육청에 12명의 희망유아교육사를 배치하여 발달지연 유아 181명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발달지연 유아 중 88명(48%)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언어 소통이 되지않아 자녀 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언어지도 뿐 아니라 사회, 정서 등의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에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 지원을 하고 있다.     
발달지연 유아는 언어․인지․사회성․정서발달이 또래 유아보다 뒤지는 유아로서 대상자 판별은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판정하게 되며, 교과부에서 개발 보급한 발달격차 해소 프로그램(언어․인지․사회․정서발달 분야)을 유아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보완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희망유아교육사는 유치원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 중에서 선발하여 연수 후 교육 지원에 참가토록 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하여 발달지연 유아가 이전보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이며 활발해졌고, 부모도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유치원교육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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