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03

경북·대구 '실라리안-쉬메릭' 전시판매장 개점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각각 운영하고 있던 공동브랜드 홍보·전시판매장을 함께 운영하기로 협의하여 7월부터 시·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쉬메릭' 홍보·전시판매장을 동시에 개점한다고 밝혔다.
범어동 실라리안 매장과 두류공원내 쉬메릭 매장을 새로이 단장하여 운영하기로 한 것은 그 동안 시·도에서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개발한 두 브랜드에 제품홍보 및 판촉활동 지원 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지역 브랜드로서의 한계와 좁은 시장에서의 상호 소모적인 경쟁으로는 더 이상 성장해 갈 수 없음을 인식하고, 공동홍보․전시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공동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공동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라리안-쉬메릭 공동 홍보·전시판매장의 제품구성은 실라리안의 생활잡화(8개업체)와 쉬메릭의 섬유패션(4개업체)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양 브랜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취약한 분야는 상호 보완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구성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 곳에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범어동 공동매장에서는 손수건․스카프(서도산업), 선글라스(훈성산업), 넥타이(대림직물), 가방(도미니크)등 쉬메릭 제품을 선보이게 되며, 두류공원내 공동매장에서는 풍기인견(미화직물), 유기(경주유기공방), 생활도자기(학산도예), 기초화장품(튜링겐코리아), 비누(솔나라), 감와인(청도감와인), 홍삼(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샤워타올(주성산업)등의 실라리안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시․도협력사업을 계기로 향후,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 판매전 등 중복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국민적 브랜드로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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