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09

경북도, 무슬림 관광객 5,000명 유치계획!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프로모션 추진

경상북도는 6월 30부터 7월 7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현지에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경북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여행은 성장률 매년 50%이며, 인도네시아 15만, 말레이시아 20만으로 2012년도 방한관광객 35만 명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마케팅담당 외 2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무슬림의 관광패턴에 맞춘 전략상품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각 지역별 대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북관광 세일즈 콜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공격적 마케팅을 동남아 현지에서 벌였다.
이번 홍보단은 우선, 경상북도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형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북관광의 잠재력과 시책전반을 설명하고, 무슬림관광객이 선호하는 “의성애플리즈 연계상품”, 주왕산, 청량산 등 “단풍 주제 상품” 등 맞춤형 전략상품과 현지에서 특히 관심이 높은 한류와 연계한 “한류드림페스티벌 상품”을 집중 홍보하여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간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4만 5천명의 관광객 중 20%인 5,000명을 경북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이번 동남아지역 홍보설명회는 실질적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한류드림페스티벌 상품, 자연과 전통 연계상품 등 전략적인 맞춤형 관광 상품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였다”고 밝히면서 “각 국가별로 선호하는 관광 상품을 세심하게 준비, 직접 현지에서 발로 뛰어 폭넓은 교류관계를 구축하여 금년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 150만 명을 꼭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로 인해 한국, 특히 경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무슬림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잡기위해 해외현지 홍보 등 마케팅 강화하는 한편, 기도실 설치, 전문음식점 유치 등 수용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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