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2012.07.11

경북해수욕장 손님맞이 준비 끝

해변축제도 다양하게 마련

경상북도는 포항시 북부, 월포해수욕장을 작년보다 15일 앞당긴 오는 6월1일부터 조기개장(폐장 8.28, 87일간)을 시작으로 경주, 영덕, 울진지역은 7월13부터 8월 19일(38일간)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
조기 개장은 국민소득증대와 주 5일제 근무제의 정착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간적·여유가 확대되면서 해양관광 활동이 해수욕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경북도내 해수욕장은 26개소(포항6, 경주, 영덕7, 울진7)이며 지난해 개장기간 중에 4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최근 접근성 용이와 이용 편의 시설 확충등으로 타 시․도 해수욕장보다 우수성이 입증되어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5월 30일 경상북도와 포항해양찰서 공동 주관으로 시․군 관계기관, 번영회장 등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편의시설물 보수․보강 및 시설물 안전관리,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계획 대책 등을 수립하였으며, 6. 28일에는 도 실․과별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교통대책, 식품위생, 관광홍보, 시설안전, 구호구조 등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피서객 편의제공 및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주변을 중심으로 다양한축제가 풍성하게 개최되어 경북동해안을 찾아오면 보고, 즐기고, 머물고 가는데 후회없는 물놀이 관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요 축제 개최는 7~8월중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포항지역은 포항국제불빛축제, 오징어맨손잡기, 해변노래자랑, 째즈페스티벌, 후릿그물체험행사 등, 경주지역은 해변가요축제, 색소폰 동호회 연주, 노래자랑 등 영덕지역은 비치사커대회, 황금은어잡기체험, 해수욕장 문화관광체험 해변음악회 등, 울진지역은 워터피아페스티벌, 비치사커대회, 해변음악회 등, 울릉지역은 회당문화제, 해변가요제 오징어축제 등 가족중심으로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내년에도 다시찾고싶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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